오늘은 발마칸 코트 코디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깃이 아래 사진처럼 되어있는 것을
‘발마칸 코트’라 명칭합니다.
제 옷장에 발마칸 코트는
아이보리, 청록색 이렇게 두 가지가 있는데요.
색이 주는 분위기가 달라서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마침 이너로 목 폴라를
두 날 다 똑같은 것으로 코디했더라고요!
더더욱 색이 주는 분위기를 잘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준비해 봤습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1. 청록색 발마칸 코트


청록색 발마칸 코트입니다.
이너티는 청록색과 색 조합이 좋은
연노란빛 목폴라를 매치했고,
바지는 브라운 슬랙스를 매치했습니다.
청록색 + 브라운
청록색 + 연노랑
연노랑 + 브라운
모두 색 조합이 좋답니다.
조금 더 이너에 통일감을 주고 싶다면,
아이보리빛의 밝은 하의를 매치해 주면
상하의 통일감을 줘 더 깔끔한 룩을 완성시켜줍니다.
조금 더 코트에 포인트를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하의가 이런 색인데..
상하의 색만 보면 통일감 있죠?

청록색 코트와도 조합이 좋습니다.
다음에 사진을 더 추가해야겠어요. 🥲
조금 더 단정하고 묵직한 코디를 원하신다면,
상의와 하의를 그레이, 블랙, 차콜 색으로
매치해 주시면
색이 주는 묵직하고 단정한 분위기가 완성됩니다.
2. 아이보리 발마칸 코트


아이보리 코트 색감에 맞춰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으로 색 조합을 맞춰 줬어요.
1번 청록색 코트 이너와 똑같은 목폴라를 착용했고
하의는 밝은 브라운의 슬랙스를 매치했습니다.
브라운 가방으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가을 가을한 코디에
가방으로 진하게 색 포인트를 주니
코디가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같은 발마칸 코트이지만
청록색과 아이보리가 주는
색의 분위기 차이가 느껴지나요?
청록색은 조금 더 묵직하고 단정한 느낌을
아이보리는 조금 더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답니다.
조금 더 무난한 옷을 매일 착용하고 싶으시다면
블랙 발마칸 코트도 추천드립니다.
청록색.. 듣고 보기엔 까다로울 것 같지만,
은근 여기저기 코디하기 쉽고 또 독특한 컬러라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직 길에서 저와 같은 코트 입으신 분을
한 번도 못 마주쳤거든요. ㅎㅎ
지금까지 제 옷장에 있는
발마칸 코트 코디를 살펴보았습니다.
발마칸 코트는 체스터필드 코트보다
귀여운 느낌을 줍니다.
그에 비해 체스터필드 코트는
조금 더 멋있는 분위기를 주죠.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코트를 코디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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