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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패션꿀팁] 옷 잘 입는 사소한 한 끗 차이 디테일

by to.yeon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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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꿀팁] 옷 잘 입는 사소한 한 끗 차이 디테일

옷 잘 입는 디테일

오늘은 옷 잘 입는 한 끗 차이 디테일!
사소한 디테일을 알려드릴게요.

디테일만 살려주신다면, 더 스타일리시하게
패션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오늘 이 꿀팁은 남녀 모두 적용할 수 있답니다.

우선 디테일을 소개해 드리기 전에,
제 취향을 먼저 말씀드릴게요.

저는 클래식함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너무 과한 포인트가 있는 옷은 지양합니다.

제 취향과 같으신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바로 시작할게요.

1. 바지 기장감을 신경 써주세요.


확 짧은 기장감의 바지가 아니라면,
바지 기장감을 체크해보세요.

혹시 너무 기장이 발목에서 끊겨 뭉뚝하진 않은지,
발목이 훤히 보이지는 않는지,

그림으로 설명할게요.

발목이 훤히 드러나면 뚝 끊겨 보여
전체적인 실루엣이 안 예뻐 보여요.
옷 예쁘게 입어놓고 많이들 놓치시는 포인트입니다.

마무리로 기장감 체크해 주세요!
그럼 한층 더 스타일리시해 보인답니다.

발등을 덮어주는지 체크해 주세요.
우린 신발을 신기 때문에 발등을 덮는 기장이라도
땅에 질질 끌리지 않습니다.

2. 상의 - 어깨에서 팔 부분이
일직선으로 뚝 떨어지는 핏인지


어깨에서 팔로 일직선으로 뚝 떨어지는 핏인지
체크해 주세요.

옷 중에 잘 보면 어깨에서 팔 부분이
일자로 뚝 떨어지지 않고,

팔에서 소매 부분이 봉긋해지는 핏감인 옷이 있어요.

봉긋해지는 핏감보다,
일직선으로 뚝 떨어져야 어깨가 넓어 보입니다.

이것도 그림으로 설명 들어갑니다.

소매 부분으로 내려오며 봉긋해지는 핏감인 옷은
피해주세요.
어깨가 좁아 보인답니다.
왼쪽이 어깨가 더 넓어 보이죠?

3. 클래식을 추구하신다면,
과한 디테일을 버려주세요.


여기서 과한 디테일이란?

굳이 달리지 않아도 될 포인트 단추가
여러 개 달렸거나,
맨투맨에서 프린팅이 조금 과하거나,
아이템(허리띠 등)이 과하게 굵거나,
아이템에 과한 로고가 박혀있거나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클래식함의 좋은 프린팅의 예

정보: 리바이스 RED 빈티지 티셔츠
정가: 45,000원
사이즈: S, M, L, XL
핏감: 릴렉스 핏, 크루넥
소재: 면 100%

리바이스의 작은 로고에 집중해 주세요.
딱 브랜드 로고만 작고 깔끔하게!

클래식함의 나쁜 프린팅의 예

좋은 예시와 로고를 비교해 주세요.
리바이스 같은 회사의 로고지만
너무 과하게 로고만 튀죠?
깔끔한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과한 디테일의 예시


위에서 언급했던 굳이 안 달려도 될 단추가 달린
예시입니다.

밑단에 달린 단추로
힙함보다 클래식함을 더 추구하는 사람의 눈으론,
클래식함과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깔끔한 느낌 역시 들지 않죠.

이렇게 과한 프린팅이 된 팬츠 역시
클래식함을 추구하신다면, 피해주세요.

어떤 깔끔하고 예쁜 상의를 입더라도
하의에 힘이 너무 들어가서
하의밖에 보이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깔끔함 예시

출처- 주우재 인스타그램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될 포인트
다 빠진 것 보이시나요?
딱 클래식한 깔끔한 카고 바지의 예시입니다.

디테일이 더 들어가지 않아도,
힙함까지 살려줄 수 있습니다.

굳이 바지에 힘을 빡 주려고 하지 말고
오늘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상의의 색 포인트로 룩에 포인트를 줘보세요.

과한 디테일의 예시

허리띠의 굵기가 일단 챔피언 벨트처럼 너무 굵고,
디자인도 너무 화려합니다.

클래식함을 추구하고 싶으시다면,
과하고 굳이 없어도 되는 디테일이라면 다 빼주세요.
고유의 디자인만 남겨주세요.

패션은 과한 것보단 부족한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로고가 너무 과하게 박혀있죠?
100m 거리에서 봐도
페레가모 벨트인 걸 알 것 같네요.

이렇게 과한 로고가 떡하니 박혀있는 것은
지양해 주세요.

브랜드 로고가 대충 보면 안 드러나지만,

음.. 만약 시계로 예시를 들자면,
평소 소매 걷지 않았을 땐 안 보이지만,
슬쩍 소매를 걷어 올렸을 때 그제야 브랜드가 보일 때

그런데 그게 비싼 명품시계인 줄 알았더니 지샥일 때
그때 뿜어져 나오는 멋스러움이 있습니다.

깔끔함 예시


과하고 잡다한 디테일을 뺀,
벨트 고유의 디자인이죠.

전 게시글에서 올 무채색을 입고 벨트를 해주면
그게 포인트가 된다고 했던 꿀팁 기억하시나요?

이런 고유의 기본 디자인을 선택해 주세요.

기본 디자인의 벨트를 한 예시입니다.
디테일이 더 추가되지 않아도
충분히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4. 목걸이를 한다면,
상의에 넣어 체인만 보이게


목걸이도 패션에서 남녀 모두 쉽게 포인트 줄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패션은 위에서 말했듯 나 이 브랜드 입었어!
나 이거 했어!
이렇게 100m 멀리서 봤을 때도 보일 것 같은
과시가 드러난 패션보다,

좋은 브랜드를 했더라도 은근히 드러났을 때
그때 나오는 멋이 있습니다.

목걸이 또한 아무리 좋은 브랜드를 했더라도,
맨투맨이나 상의 안에 넣어주세요.

펜던트가 달리지 않은 체인 목걸이 또한
상의 안에 넣어서 매치해 주세요.

좋은


나쁜



지금까지 말해드린 디테일
모두 도움 되셨나요?

패션은 과한 것보다 부족한 것이
오히려 보기에 편안합니다.

패션 아이템을 고를 때 클래식함을 추구하고 싶다면,
어떤 디테일이 더 첨가하지 않은
고유의 디자인을 골라주세요.

클래식한 디자인은
앞으로 10년 그 이상 입으실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나는 클래식 아이템을
어디서 사야할 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브랜드 헤리티지(역사)가 20년 이상이 된 브랜드에서 쇼핑하는 것도 한 가지 팁이랍니다.

예를 들어 폴로 랄프로렌, 리바이스가 그 예시입니다.

브랜드 역사가 오래된 것인 만큼
대중에게 그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았단 것을 반증하죠?

모두 디테일을 신경 살려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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