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정보] 톤온톤 톤인톤 데일리룩 컬러 매치 꿀팁

[패션 정보] 톤온톤 톤인톤 컬러 매치 꿀팁

<목 차>
1. 톤온톤 뜻
2. 톤인톤 뜻
3. 데일리룩 컬러 매치 꿀팁

 

옷 컬러 매치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데일리룩 컬러 매치 꿀팁을 들고 왔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톤(tone)이란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
‘톤(tone)’은 색조,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그럼 ‘색조’는 무슨 뜻일까요?
색조는 색의 3속성 중 명도와 채도를 통합한 개념으로, 명도와 채도의 정도에 따른 색의 강약과 농담 등의 분위기를 의미합니다.
기본 단어를 알았으니 이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톤온톤(Tone on Tone) 뜻

톤온톤이란 ‘톤을 겹치다’라는 의미로, 동일 색상으로 톤이 다른 배색 상태를 말합니다.
톤의 명도(밝기)차를 둔 배색입니다.
예를 들어 밝은 베이지+어두운 브라운이 있습니다.

즉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는 다르게 하되, 비슷한 색상을 가진 옷들을 활용하여 코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색상의 옷을 조합하기 때문에 통일감을 주고 무난하게 코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코디하기 나름이지만, 색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 심심한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2.톤인톤 (Tone in Tone) 뜻

색상은 다르게 하되, 비슷한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를 가진 옷들을 활용하여 코디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채도를 달리하는 톤인톤과 다르게, 색상을 다르게 함으로써 세련되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코디하기 나름이지만 너무 많은 색을 조합하면 복잡하고 혼란스러워 보일 수도 있습니다.

Rgb 색상표입니다.

색상의 세로열을 보면 같은 계열의 색상이지만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가 다른 것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톤온톤입니다.

색상의 가로열을 보면 색상은 다르지만,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가 비슷한 것 보이시나요?
이게 바로 톤인톤입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서 컬러 매칭은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요. 많은 코디들을 보는 게 센스 있게 매칭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저는 핀터레스트 앱을 추천합니다.
앱에 들어가 톤온톤 코디 또는 톤인톤 코디를 검색하면,

이렇게 다양한 룩이 나와있으니, 많이 보시다 보면 저절로 센스가 느실 거라 확신합니다.

3. 데일리룩 컬러 매치 꿀팁

사실 이게 제일 궁금하셨죠?
꿀팁 바로 나갑니다.

패션 컬러는 크게 무채색, 웜톤, 쿨톤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1) 첫 번째 방법- 같은 톤 끼리 같이 매치

무채색은 무채색끼리, 웜톤은 웜톤끼리, 쿨톤은 쿨톤끼리 같이 입어주세요.

같은 무채색으로 통일감을 줍니다.

여기서 무채색이란 흰색, 검은색, 회색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셋의 조합은 어떻게 하든 다 잘 어울리니 자유롭게 참고해 스타일링해주세요.

왼쪽 사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상의는 머스터드 색, 하의와 모자는 갈색 이 또한 웜톤+웜톤 끼리끼리 조합으로 잘 어울립니다.

오른쪽 사진은 상의 쿨 네이비 하의 블루 데님으로 쿨톤+쿨톤 조합입니다. 명도(밝기) 또한 같아서 더욱 상하의 통일감있게 어울립니다.

 

2) 두 번째 방법- 웜톤+무채색 or 쿨톤+무채색 (무채색을 섞어주세요.)

웜톤과 무채색 or 쿨톤과 무채색을 같이 입어주세요.
(예를 들어 상하의 웜톤 or 쿨톤 아우터 무채색 아우터 필요 없는 여름엔 상의 웜톤 or 쿨톤 입었다면 하의는 무채색)
무채색은 색을 눌러주고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무채색을 같이 매치해 웜톤을 잡아주고, 쿨톤을 잡아 무난하면서 센스 있게 매치해 보세요!

아우터와 상의와 신발은 무채색인 검정, 하의는 쿨톤인 연청으로 매치했습니다.
쿨톤인 하의가 무채색 사이에서 포인트가 되어 무난하지만 센스 있는 룩 완성입니다.

3) 세 번째 방법- 웜톤+쿨톤

제일 난이도 있는 매치이지만 쉽게 알려드릴게요.

(1) 명도(밝기, 색의 진한 정도)가 같은 것끼리 입기

제일 왼쪽부터 첫번째 사진과 두번째 사진부터 보겠습니다. 상의는 쿨톤인 회색 티셔츠와 하의는 웜톤인 핑크를 매치했습니다.
따뜻한 색인 핑크와 어울리게 신발도 화이트로 바지와 연결되게끔 매치해 줬네요.
두번째 흑백 필터로 확인하니 연한 회색과 연한 핑크가 만나 대비감이 적고 명도가 비슷한 것 보이시나요? 

 

세 번째 사진은 상의 웜톤인 갈색, 하의 중청 블루데님의 쿨톤으로 명도(밝기)가 같아 통일감 있습니다.
만약, 연청을 입었으면 밸런스가 깨졌을수도있었지만 중청으로 명도를 잡아주는 이러한 디테일을 신경써주시면 더 스타일리시해보입니다.

 

네 번째 사진을 보겠습니다. 상의 쿨톤인 코발트블루, 하의는 웜톤인 베이지를 매치했습니다.

역시 상하의 명도(밝기)를 쨍한 색상으로 맞춰 웜톤+쿨톤 조합이지만 멋스럽게 어울립니다.

(2) 블랙+화이트처럼 확실히 대비가 되게 밝기를 다르게 매치하기

상의는 웜톤인 핑크와 하의는 쿨톤인 데님을 매치했습니다.
핑크와 데님의 푸른 색깔이 명도가 다르단 것 아시겠나요? 밝기(색의 진하기)가 다르죠?

 

명도가(색의 밝기) 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Tip)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흑백 필터를 입혀보세요.

자 이제 명도(밝기)가 다른 것 보이시나요?
흑백 필터를 입히니 화이트+블랙 같습니다.
이렇게 명도 차이를 줘서 매치해 주세요.

4. 끝으로..

오늘은 패션 용어인 톤온톤과 톤인톤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과 더불어 일상에서 색감을 매치하는 꿀팁을 함께 설명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옷 잘 입는 제일 좋은 방법은 많은 패션을 많이 보는 것입니다.
그럼 요령이 생기고 결국 아시는 만큼 보일 거예요!
위에서 설명드린 대로 핀터레스트나 자신이 좋아하는 룩의 쇼핑몰에 들어가서 어떻게 코디했는지 유심히 봐주세요.
만약 그 코디가 예뻐 보인다면 예쁜 포인트들을 캐치해서 내 패션에도 적용해 주세요.
옷은 사람의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나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보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